[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주춤해진 비가 내일 다시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까지 올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강원 영동, 경남,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는 새벽과 아침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이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 중부 지방과 전북에 비, 강원 높은산지는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밤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 북부 5~30mm, 남부 지방 5mm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중북부 산지 1cm 안팎이다.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온도는 평년보다 3~7도 높다가,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오후에는 평년 이하로 내려가는 패턴이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 온도는 서울 15도, 춘천 12도, 대전은 14도가 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13도, 대구 20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하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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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