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경제성장률 쇼크의 충격으로 하락 출발했다.
25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5포인트(0.20%) 하락한 2196.5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74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이 490억원, 기관 16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부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7%), 비금속광물(-1.71%), 운수장비(-1.44%), 전기가스업(-1.42%), 유통업(-1.32%) 등이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2.87%), 은행(0.69%), 섬유의복(0.66%), 전기전자(0.56%), 철강금속(0.28%)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03포인트(0.53%) 떨어진 753.7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90억원, 기관이 16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02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0원(0.51%) 오른 1156.8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