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소디프신소재(036490)에 대해 꾸준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디프신소재의 1분기 매출은 513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달성해 당초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방산업인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호황과 경쟁사 부진으로 출하량이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대형 신공장의 가동으로 소디프신소재의 특수가스 경쟁력이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소디프신소재의 시장 지배력이 추가적으로 높아지면서 특수 가스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수요 호조로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되는 2분기 이후 특수 가스 가격 안정이 확인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의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