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전력(015760)의 중국 풍력 사업 추진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해상풍력산업 지원에 따른 기대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오전 10시23분 현재 용현BM(089230)은 전일대비 1050원(7.78%) 급등한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평산(089480)도 전날보다 1000원(6.99%) 상승한 1만5300원을 기록 중이며 현진소재(053660), 유니슨(018000), 태웅(044490), 동국산업(005160) 등도 3~4%대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어제 중국 내몽고자치구 풍력 증설사업을 추진하기로 이사회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투자금액은 2900만 달러 규모이며, 홍콩지주회사를 통해 중국 합자법인에 투자합니다.
또 앞서 정부가 차세대 녹색산업 중 하나로 '해상풍력발전 산업' 집중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해상풍력 등 5개 산업을 집중 육성 산업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5대 산업에 대해서는 산업별 세부 성장방안을 마련한 뒤 예산편성에 반영해 R&D 단계에서부터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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