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취업포털업체
인크루트(060300)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3차원(3D)입체 전문 인력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3D 전문업체 레드로버와의 합병에 뒤이은 조치다.
인크루트는 우선 3D입체산업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지원하는 온라인 사이트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3D컨소시엄(G3C)가 수주하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관련 기업들과 연결해주는 비투비(BtoB) 연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취업·인사포털로서의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3D입체 관련 산업이 확산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레드로버가 10년간 쌓은 3D 기술 개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3D 전문 인력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해외 매출이 많은 레드로버는 이번 합병을 통해 신뢰도를 확보, 글로벌 대형 수주를 받는데 도움을 받고, 인크루트는 3D 인력사업에 진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