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하나대투증권에 뒤질세라 수수료 인하 경쟁에 뛰어들었다.
동양종금증권(대표이사 전상일)은 온라인 주식위탁매매 수수료율을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은행개설계좌와 지점개설계좌 모두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주식위탁매매 수수료율은 은행개설계좌의 경우 0.015%, 지점개설계좌의 경우 0.019%로, 18일부터 변경된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특히,이번 수수료인하는 은행개설계좌에 한해 업계 최저 수수료율을 제시하는 기존 증권사와 달리 은행개설계좌 뿐만 아니라 동양종금증권 전지점에서 개설되는 계좌의 온라인 수수료율까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이종인 동양증권 리테일 총괄본부장은 "대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은행개설계좌 뿐만 아니라 지점개설계좌의 온라인 수수료를 모두 업계 최저치로 인하했다"며 "이로써 동양종합금융증권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최저 수수료율로 온라인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15일 온라인증권매매 수수료를 0.015%로 인하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