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지난 주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기소함에 따라 국내 금융주들 흐름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5분 현재 KB금융(105560)이 지난주말보다 2.26%(1300원) 떨어진 5만62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한지주(055550)와 우리금융(053000)도 1~3%대 큰 폭 하락하며 내림세 보이고 있고요. 기업은행(024110)도 2.76%(450원) 떨어지며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미 SEC가 골드만삭스를 부채담보부증권(CDO)사기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그동안 우호적이었던 투심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금융주들의 양호한 실적이 주가 하단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나 그간 미국과 국내 금융주들이 동조 흐름을 나타낸 점을 들어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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