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한 외국인의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5.54포인트(0.27%) 오른 2061.25에 마감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43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728억원, 9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0%), 은행(1.41%), 증권(0.86%), 의료정밀(0.53%), 금융업(0.41%) 등이 올랐고 기계(-1.51%), 섬유의복(-1.50%), 운수장비(-1.46%), 통신업(-1.38%), 운수창고(-1.25%)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90포인트(0.27%) 오른 703.9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33억원, 기관이 154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585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떨어진 1194.0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