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20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1만9000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종재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20억원과 138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241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원인은 전반적인 금속가격의 강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120억원 수준의 제련수수료(TC) 관련 감액 요인이 발생될 것"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TC 요인에 의한 실적 감소가 예상되나, 지난해처럼 큰 충격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뚜렷한 실적 감소 요인은 없으나 최근 아연가격의 변동성과 TC 이연 손실 부분을 반영해 2분기 125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