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3.57포인트(0.66%) 내린 2035.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10%) 내린 2046.71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 395억원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68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37.92포인트(0.93%) 하락한 2만5347.7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23.67포인트(0.84%) 내린 2802.39에 나스닥 지수는 29.66포인트(0.39%) 하락한 7607.35에 장을 마쳤다.
지수별로는 혼조세다. 우선 화학(0.74%), 의료정밀(0.54%), 전기가스업(0.46%), 비금속광물(0.15%)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1.19%)가 1%대로 하락하고 있고, 기계(-0.93%), 건설업(-0.62%), 종이목재(-0.49%)가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5.19포인트(0.74%) 내린 697.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28억원 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149억원 매도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에 비해 3.30원(0.27%) 오른 11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