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기아차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인턴사원을 모집하기 위해 20일부터 ‘글로벌 인턴’과 ‘국내 인턴’을 나눠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턴은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에서, 국내 인턴은 국내 본사와 연구소, 공장에서 여름 방학기간 동안 인터십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중 평가 우수자는 현대•기아차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글로벌 인턴의 경우 정규 4년제 대학 학사나 석사과정 중 2011년 2월 및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지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를 선발, 총 9주간의 일정으로 국내 교육을 거쳐 해외법인에 배치한다.
선발된 인턴은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체코 등 현대자동차의 생산ㆍ판매법인과 중국, 독일, 슬로바키아, 중동 등 기아차 생산ㆍ판매법인에서 영업/마케팅 및 기획/지원 업무를 통해 자동차산업 관련 실무를 익히게 된다.
국내인턴은 정규 4년제 대학 학사과정 중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5주간 국내 본사, 연구소, 공장 등에서 교육 및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 중 홈페이지 게시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29일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http://pr.hyundai.com)에서, 기아차는 오는 30일까지 기아자동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및 기아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은 유연한 사고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인턴제도를 통해 실무역량을 갖춘 글로벌 청년인재를 양성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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