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시황)핵심은 실적, 주도주 강세

입력 : 2010-04-21 오후 2:45:47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해외발 악재가 잠잠해지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우리 증시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가는 1% 이상의 급등세 보이며 1740선에 안착했습니다.  5일선도 회복했습니다.
 
이제 핵심은 실적입니다.
실적이 뒷받침된 IT와 자동차, 화학주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효과에 실적기대감이 살아나며 IT주가 가장 강한 모습입니다.
 
삼성전자(005930)에 사흘만의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85만원선을 회복하고 있고, 하이닉스(000660) 역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면서 4% 이상의 급등세입니다. 실적호조가 3분기까지 이어질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046890)보다는 루멘스(038060)가 강셉니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거래량 증가와 함께 12000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자동차주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강세입니다.
 
현대차(005380)보다 오늘 기아차(000270) 탄력이 더 좋은데요.
자동차주도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죠?
 
기아차(000270)는 연일 기관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외국계 창구의 강력한 매수로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모비스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3% 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호실적 발표 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도 있습니다.
 
LG화학(051910)이 1분기 사상 최대실적에 이어 2분기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5% 이상의 급등세입니다. 업황회복 기대감도 살아나면서 한화케미칼(009830) 등 화학주 전반이 강세입니다.
 
반면, 그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제지주와 비금속광물주는 오늘 쉬어가고 있습니다.
 
골판지 수요 증가 기대로 강세였던 태림포장(011280)과 동일제지(019300)가 크게 내리고 있고, 연일 상한가 행진보이던 대창(012800)이구산업(025820) 등 비금속광물주도 급등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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