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이 13일 당 홍보와 뉴미디어 업무를 관장하는 당 홍보본부장에 김찬형 교수를 임명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홍보본부장으로 김찬형 추계예술대학교 교양학부 객원교수를 임명했다. 김 교수는 30년 이상 홍보와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2011년까지 23년 간 제일기획에 근무했으며 주요 행사 연출과 제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임직원 중 최고 실력과 명성을 가진 광고·마케팅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마스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 기획, 한일월드컵 개막식 연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코리아 정상만찬 문화행사 감독 등을 수행했다. 또한 2002년 옥관 문화훈장(2002), 2012년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계에서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자유한국당 홍보본부장으로 임명된 김찬형 추계예술대학교 교양학부 객원교수.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