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단기매매관점에서 지금은 조선업종을 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정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2일 "최근 유가와 유로화의 강세는 조선주의 단기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트레이딩관점에서 지금은 조선주를 살 때"라고 주장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IT와 자동차 관련 업종은 2000년대 고점을 돌파한 반면, 조선업종은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매크로 펀드를 비롯한 국내외 펀드들의 2분기 결산이 한달 정도 남았다는 점에서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조선주를 담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매크로 측면에서 조선업종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유가와 건화물운임지수(BDI)의 상승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또 유로화와 조선업종의 상관관계가 높았던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유로화의 강세는 조선주의 상승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