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은 오후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중부 지방과 경북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 3~6시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 경북을 제외한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상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10~50mm △서울·경기, 강원 영동, 충청 북부, 경북 북부 5~20mm △경상 내륙 5~20mm다.

 

아침 최저 온도는 오늘보다 1도 높은 17~23도가 되겠다. 서울과 대전 19도, 대구 21도가 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22~32도로 분포하겠다. 서울 26도, 전주 28도, 창원 29도가 되겠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