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중부와 남부 일부에서 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 남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 지방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중부 지방과 경북은 차차 흐려져 낮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 3~6시에는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을 제외한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가 10~50mm이며 서울·경기, 강원 영동, 충청 북부, 경상도 5~20mm다.

 

오전 5시 현재 온도는 서울 19.5도, 인천 19도, 수원 18.9도, 춘천 19도, 강릉 20.4도, 청주 20.8도, 대전 20도, 전주 19.3도, 광주 19.3도, 제주 21도, 대구 22.8도, 부산 21.9도, 울산 22.4도, 창원 19.9도 등이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낮은 22~32도로 분포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와 울산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이나 '보통' 수준이 되겠다. 대구·경북·경남, 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되겠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