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제2회 LH 입주민 공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각종 악기연주, 댄스, 무용, 밴드, 합창 등 관객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면 장르에 관계 없이 가능하다.
LH 임대주택 입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입주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도 입주민과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참가신청서를 공연기획사인 에프엠씨엔지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팀 중 서류·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800석 규모의 LH 진주본사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6개 팀을 최종 선발해 총 16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또는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회 LH 입주민 공연은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상팀은 주거복지인 한마당 등의 행사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입주민 문화복지 활성화에 기여했다.
LH 관계자는 "올해는 입상팀에 대한 상금을 확대하고, LH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공연기회도 대폭 늘릴 계획"라며 "이를 통해 입주민들과 주변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공동체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년 LH 입주민 공연 입상팀 현황.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