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의 양대세력인 개인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자 프로그램매물이 3000억이상 유입된 점 역시 수급상 악재요인으로 부각됐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06포인트(0.46%) 하락한 1739.52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49억원, 2079억원 사들이며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939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2637억원과 289억원 순매도 등을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302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2.34%), 증권(-1.95%), 의료정밀(-1.88%), 은행(-1.88%), 음식료품(-1.32%)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보험(2.26%), 건설업(1.50%), 화학(1.08%)업종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해 3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461개 종목은 내렸다. 보합은 76개 종목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8포인트(0.09%) 하락한 516.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