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실적 호전 소식에 국내 인터넷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총1위 종목인 NHN의 급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NHN은 5% 이상 상승하며 23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인터넷기업과 국내 인터넷 기업의 주가에서 커플링(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구글의 주가 상승으로 주가 관련지표가 높아질 경우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어 국내 인터넷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도 3%대 상승률로 모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컴즈와 KTH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