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전산 장애로 전국 수 천개 매장의 서비스가 2시간 넘게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골프존 측은 "사고 원인을 확인한 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복구했다"며 "추후 보상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골프존의 전국 4900여개 직영점 및 가맹점은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께 서비스가 중단이 됐다. 골프존 본사는 사고 발생 직후 수습에 나서 약 2시간20분 후인 오후 7시50분쯤 서비스를 완전히 복구했다. 골프존의 전산 장애에 따른 서비스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고로 골프존 서비스를 이용하려던 고객과 가맹점주 등이 불편을 겪었다.
골프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장애의 원인의 파악을 마쳤다"며 "조만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외부에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과 가맹점주들을 위한 보상 대책도 현재 논의 중"이라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