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3일 만에 소폭 하락

입력 : 2008-04-21 오후 4:48:00
이틀 동안 올랐던 채권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를 바라는 정부의 영향으로 3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21일 채권 금리는 3년물 국고채가 4.97%, 5년물 국고채는 5.01%, 3년물 회사채는 5.89%로 지난 종가보다 1bp 떨어졌다.
 
10년물 국고채는 5.16%로 지난 종가와 같았다.
 
장 초반에는 약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나타냈던 채권금리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기 침체 발언 등으로 강세로 전환해 소폭 하락했다.
 
이재신 굿모닝신한증권 차장은 한 동안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계속할 것이라며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인 산업생산 지수들이 나쁘게 나와 경기 둔화 우려를 확인시켜준다면 다시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21일 채권시장에서 5.38%로 종가가 집계되면서 4일 동안 변화가 없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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