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신세계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274억원으로 5.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11.9% 감소했다.
신세계푸드는 "매입 유통 부문 매출 신장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제이원 매각에 따른 종속기업투자주식 처분 손실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 2016년 12월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인수했지만, 제이원이 2017년 먹는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행정 처분을 받아 생산 중단 후 시설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품질 문제를 발견해 올해 5월 매각을 결정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