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롯데제과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19층 회의실에서 '노사정 공동 선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롯데제과 노사가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양승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장, 김창수 롯데제과 노조위원장 등 관련 인사 30여명이 참여했다.
노사정 대표는 '노사정 사회적 책임 공동 실천 선언문'에 서명한 후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노사정 상호존중 일터 정책 실천 선언문'에도 서명했다.
또 협약식을 마친 후 노사정 대표는 본사 정문으로 자리를 옮겨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패 현판식'도 개최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달 2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으며, '노사정 공동 선언 협약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날 함께 진행됐다.
민명기 대표는 "롯데제과는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실천하고, 상호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정책 실천에 앞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19층 회의실에서 열린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김창수 롯데제과 노조위원장, 양승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장(사진 왼쪽부터)이 '노사정 사회적 책임 공동실천 선언문'에 서명한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