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9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출국자 증가와 함께 공항면세점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7% 상향조정한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임영주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에 의한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고 불구 호텔신라의 성장 엔진인 공항면세점 사업의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세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1분기 실적 부진과 파라다이스 면세점 인수 무산,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난항에 따른 실망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주가의 선행지표로 작용하는 해외출국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전망"이라며 "실망 매물로 인한 조정시마다 추가 매수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