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감속기는 케이아이씨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561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삼양감속기는 올해 신규사업 추가로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양감속기는 "지난해부터 태양광 추적시스템, 풍력 감속기, 전기차용 트랜스미션 등 신재생 에너지 부품 분야를 신규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아이씨는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모기업 케이아이씨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삼양감속기는 신재생에너지 부품기업으로서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대표는 "삼양감속기는 알짜 부품소재 중소기업으로 상장을 통해 케이아이씨의 기업가치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초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주매출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