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국내주식펀드, 이달에만 4조원 순유출

입력 : 2010-04-30 오전 8:26:40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주식형펀드의 환매 행진이 3일째 계속됐다. 4월동안 총 유출규모는 4조원에 육박한다.
 
30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설정액은 1289억원 순감했다. 1975억원이었던 지난 27일의 순유출 규모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환매 랠리는 3일째 계속됐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서 107억원, '삼성스트라이크증권투자신탁 1[주식](A)'에서 82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에서 75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1-B'와 '동부마켓히어로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C-F'에서는 각각 100억원, 46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펀드의 환매 행진도 183억원이 순유출되며 40일째 계속됐다.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2[주식](종류A)'에서 34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1(주식혼합)종류A'에서 33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1'에서 32억원이 각각 유출됐다.
 
채권형펀드는 1153억원이 순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는 311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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