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국내 패션업계 및 쇼핑몰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비롯해 홈페이지 등 모든 온라인 서비스 및 운영에서 고객정보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삼성물산이 업계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삼성물산
ISMS-P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를 하나로 합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호보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이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 관리,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해당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히 심사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의 보안요구사항 등 총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에 유지하고 있던 ISMS 인증을 넘어 통합된 ISMS-P 인증까지 확대했다.
또한 최신 기술 및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강화된 보호 조치까지 반영해 더욱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갖추게 됐다.
김태균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패션업계 및 쇼핑몰 전체를 통틀어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해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차원에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