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45억9000만원, 영업이익 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7.7% 줄었다.
1분기 매출 감소는 외부 상품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미래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스마트폰 보안을 비롯한 신규사업 분야에 연구개발 인력 채용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이 줄었지만 대신 자사 제품 및 서비스 매출이 늘어났다는 측면에서 매출의 질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34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24.3% 급증했다. 이는 자사주 처분 이익에 대한 법인세 비용이 자본에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디도스(DDoS) 전용 보안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DPX)’, 인터넷 뱅킹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용 보안 솔루션인 ‘AOS 시큐어브라우저’ 등 차세대 전략제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