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한섬의 남성복 브랜드 '타임옴므'는 비즈니스 캐주얼, 온라인 전용 라인에 이어 스포츠 캐주얼 라인을 출시하며 브랜드 라인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한섬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타임옴므의 'DYNAMICS' 라인 12개 모델을 선보인다. DYNAMICS 라인은 애슬레저(운동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지 않는 패션) 콘셉트의 스포츠 캐주얼 라인으로, 타임옴므의 고급스러운 감성에 기능성 소재(스트레치, 방풍, 흡속, 속건 등)와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타임옴므 상품기획팀장은 "점차 확산되는 여행, 레저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라며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여가 활동에도 편안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번 가을 시즌에 점퍼, 바지, 티셔츠, 스니커즈, 아우터, 니트 등 총 12개 모델을 선보인다.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다운, 니트, 바지 등 11개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한섬은 이번 신규 라인 출시를 기념해 영문으로 된 DYNAMICS 시그니처 로고를 별도로 개발했다. 블랙과 그레이 색상의 제품 패키지와 쇼핑백에 DYNAMICS 로고를 적용해 프리미엄 제품의 느낌을 살렸다.
 
한섬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남성의 옷차림이 점점 실용적이고 유연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타임옴므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상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