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만 LCD 제조업체 AU 옵트로닉스(AUO)는 미국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다우존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며,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은 한국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2006년 AU옵트로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AU옵트로닉스의 승소판결을 내렸다. 또한,
LG디스플레이(034220)가 AUO의 특허 네 건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AUO는 성명서를 통해 "LG 디스플레이가 자사 특허권을 침해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대미 수출과 판매를 위한 법적조치를 고려할 것"이라며, "구매자들은 관련된 제품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