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다음달 2일 시작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으로 안정옥 SK C&C 사장 등이 포함됐다. 환경부 국감이 2일, 고용노동부 국감이 4일에 진행되는 등 환노위 주요 국감 일정도 확정됐다.

 

국회 환노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결한 '2019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현황' 자료를 보면 안정옥 사장이 다음달 4일 예정된 고용노동부 국감 증인에 포함됐다.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 요청에 의한 것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필요성을 묻기 위해 불렀다고 밝혔다. 여야는 환노위원장과 3당 간사 합의를 통해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다음달 2일 열리는 환경부 국감에는 김광호 쌍용양회 상무와 구자관 한국상하수도협회 상하수도인증원장, 오승민 LG화학 여수공장장, 김형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장, 박현철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장,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장, 고승권 GS칼텍스 전문, 정채영 지구환경공사, 대표, 김회한 정우엔텍연구소 대표, 정오영 동부그린환경 대표,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 이강인 영풍석포제련소 대표, 백순흠 고려아연온산제련조장, 발라카 니야지 한국피앤지 대표, 정한수 여수산단유해물질 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박영길, 인천상수도 사업본부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참고인으로는 류영훈 군북면 이장협의회장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자리한다.

 

4일 예정된 고용노동부 국감에는 훗타나오히로 아사히글라스 파인테크코리아 대표, 이기준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 실장,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황창섭 KEC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또한 박정훈 한국노총 금속노련서울반도체위원장과 남한나 건설 노동자, 박형도 강원대 조교.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임효정 취업준비생, 김종웅 대은산업 대표이사, 이향해 정형외과 전문의 등이 참고인으로 선정됐다. 8일 진행되는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국감에서는 심상원씨(부당해고자)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10일 열리는 지방환경청 국감에서는 정병철 한국건설자원협회 회장과 송인규 클렌코 대표,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안병철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 이사장, 김진희 아림환경 대표이사,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 관리실장, 박성용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정충영 토우 사장, 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 본부장, 위광환 나주부시장, 신상청 범시민대책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참고인으로는 강대식 대한의사협회 부회장과 손영기 풍력산업협회장, 정미진 청송군의원, 이영웅 제주환경운동 연합사무처장, 오창환 전북대 교수 등이 자리한다.

 

11일 예정된 지방고용노동청 국감에는 박양춘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대표와 유병천 이월드 대표, 민우홍 서인천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강수진 보건노조 가천대길병원 지부장, 유지은 대전 MBC 아나운서, 김하영 서인천새마을금고지회 조합원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14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감에서는 김신동 이앤켐솔루션 대표이사와 홍석환 부산대 교수, 서종철 대구카톨릭대 교수 등이 참고인으로 참석한다. 18일 열리는 환경부 종합감사에서는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이사와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등이 증인으로 선정됐다. 참고인으로는 이수현 바이오솔루션 책임연구원과 임경민 이화여대 약대 교수, 장재연 아주대 의학과 교수 등이 채택됐다.

 

21일 예정된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는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협회장과 문건 한국오라클 대표, 정진용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행, 오성일 KBS 인력관리실장, 변창립 MBC 운영총괄부사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참고인으로는 박화자 급식 노동자, 이재연 ktcs 지회장, 안종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한국오라클 지부장, 구미나 판매서비스노동자,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정민채 공공연구노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비정규직 지회장, 이미지 방송작가 유니온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