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삼성생명의 공모주 청약 첫날 오후 2시 현재 2조원을 넘는 시중자금이 몰려 이미 청약 경쟁률이 4대 1을 넘었다.
3일 오후 2시 현재 삼성생명 상장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6개 주관사와 인수사에 몰린 자금은 총 2조256억원이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888만7484에 모두 3051만90주가 몰렸다. 전체 경쟁률은 4.14대 1이다.
개별배정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배정받는 것은 각 증권사 경쟁률에 따른다.
배정규모가 31만여주로 적은 우리투자증권의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 시각 현재 한국투자증권은 2.79대 1, 신한금융투자 4.76대 1, 삼성증권 5.46대 1, 동양종금증권 2.94대 1, 우리투자증권 7.47대 1, KB투자증권 4.55대 1을 기록중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에는 이날 계좌를 개설해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