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삼성생명의 공모주 청약 둘째날인 4일 오전 11시 현재 청약자금이 8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 시간만에 또 다시 2조원 넘게 증가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상장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6개 주관사와 인수사에 몰린 자금은 총 7조7762억원이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888만7484에 모두 1억4138만여주가 몰렸다.
이에 따라 통합 경쟁률도 15.91대 1을 기록, 한 시간전 11.67대 1에서 더욱 크게 높아졌다.
증권사별로 경쟁률이 최고 40대 1에 육박하는 증권사도 있다.
개별배정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배정받는 것은 각 증권사 경쟁률에 따른다.
대표주관사인 한국증권의 청약경쟁률은 11.2대 1이었고,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가 14.92대 1이었다.
인수사 가운데선 배정물량이 206만 여주로 가장 많은 삼성증권이 19.44대 1을 기록했고, 동양종금증권이 19.84대 1, 우리투자증권 37.80대 1, KB투자증권 13.71대 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