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귀뚜라미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수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긴급 서비스 캠프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가 경북 영덕 수해 지역에 긴급 서비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귀뚜라미
귀뚜라미는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 일대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임시 서비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는 서비스 엔지니어 11명이 파견된 상태로 침수지역에 설치돼 있던 보일러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피해가 컸던 강구면, 영해면, 병곡면, 영덕읍 지역 주민들의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 서비스 캠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피해 지역에서도 해당 지사 주관으로 서비스팀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콩레이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경북 영덕지역에 또다시 큰 수해가 발생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지역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