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하이닉스(000660)의 5580억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 발행이 차환 발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진성혜 신한투자 연구원은 "이번 하이닉스의 해외 CB 발행은 차환 발행일 것"이라며 "예전 5000억 규모의 CB를 상환하는 용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과거 2만3200원 정도에 3% 좀 넘는 이자율에 발행된 CB를 상환하는 것으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진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한 재무상태는 아니다"라며 "공시에 운영자금 목적 조달이라고 명시된 부분에 대해서 회사측에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