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14일 오전 9시 종료됐다. 수도권 전철은 정상운행 중이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이날 오전 90%대를 기록 중으로 이 중 전동열차는 99%운행(2322대 중 2320대)률을 보여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은 없는 상태다.
다만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하는 KTX는 81%, 새마을과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74%가 운행될 전망이다. KTX는 오후 6시10분부터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오후 10시부터 정상운행 된다.
한편, 철도노조는 11~13일 안전 인력 보강과 임금 인상, 수당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시한부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11월 중순쯤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3일째인 13일 서울역 전광판에 파업에 따른 일부 열차 운행 중지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ㅡ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