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HMC투자증권은 그린카 등 차세대 자동차 관련 부품, 소재 및 기반기술 보유업체를 합병 대상으로한 'HMCIB 제1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HMCIB 제1호 스팩)'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HMCIB 제1호 스팩은 자동차 우량 부품, 소재 및 기반기술 보유 업체에 상장 및 자금조달을 통한 성장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도 이러한 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MCIB 제1호 SPAC에는 HMC투자증권을 비롯해 사학연금, 과학기술인공제회, 한국신용정보 계열 NICE F&I, 한국종합캐피탈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향후 공모를 통해 약 300억원 규모로 7월초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이사는 김정태 전 세종증권 사장이 맡는다.
신명호 기업금융본부장은 "HMCIB 제1호 스팩은 전문성을 살린 기업군 선정 및 연기금과 전문 투자기관들만으로 구성된 신인도 높은 발기주주 구성 등을 통해 합병대상 기업과 투자자 모두가 윈윈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