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프로그램 매도 영향, 지수 하락 반전

대중국관련주 선별 상승 시도

입력 : 2008-04-24 오전 9:24:00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 후 하락반전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0.45%가 오른 1808.88p로 개장해 9시3분 현재 0.13%가 상승한 1803.12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49% 상승한 653.89p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23일 장 마감 후 기존 거래세를 징수 기준을 3%에서 1%로 인하함으로써 대중국관련주의 선별적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 증시가 상승하긴했지만 암박의 어닝 쇼크로 다소 부담인 상황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5분 현재 6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75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17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9시7분 현재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 81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창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종 순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고 반면 음식료, 비금속광물, 의약품, 운수장비 업종 순으로 하락률이 깊게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POSCO, 한진해운, SK에너지, LG화학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하이닉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현대차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으로는 제일화재, POSCO, 삼성전자, STX팬오션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그린화재보험, 두산중공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9시 12분 현재 BDI운임지수 호조 영향으로 KSS해운(2.00%), 한진해운(3.59%), 현대상선(0.33%), 흥아해운(0.79%) 등이 동반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주는 연일 상승으로 인해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9시 14분 현재 제일화재(5.58%)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화손해보험(-7.42%), 흥국쌍용화재(-10.79%), 그린화재(-7.16%) 등은 낙폭이 커지고 있다.
 
9시 16분 현재 유가의 급등 양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았던 대한항공(1.93%)이 사흘만에 반등 시도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47%)도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대중국관련주의 선도주격인 POSCO(1.23%)는 반등 추세를 지켜내고 있지만 동국제강(-2.28%), 동부제철(-0.74%), 현대제철(-1.54%) 등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시19분 현재 삼성전자(1.07%), LG전자(0.71%)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시19분 현재 NHN(0.67%)이 강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하나로텔레콤(-3.75%)이 고객 정보 불법 유출로 인해 낙폭이 커지고 있다. KTH(0.22%), CJ인터넷(-0.60%) 등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9시22분 현재 텔레칩스(2.12%), 리노공업(2.68%), 다산네트웍스(2.66%) 등은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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