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인천시가 변화하는 외식 유행에 맞춰 차별화 된 경영 마인드 개선으로 외식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인천시는 5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음식점 등 우수업소 경영자 및 종사자, 군·구 담당공무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외식업 영업자 맞춤형 경영 마인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인천시에는 현재 명품 음식점 9개소, 모범 음식점 566개소, 외국인 이용 편리 음식점 96개소, 외국인 특화 음식 거리 203개소 등 874개소의 우수업소가 지정돼 있다. 이는 각각의 인증제도 기준에 맞춰 평가 등 선정 절차를 통과한 업소들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천시를 대표하는 식품 접객 업소로 평가 받고 있다.
우수업소들은 군·구별로 지속적인 교육과 간담회 등을 통해 자체 영업 활성화 방안 강구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자발적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음식 문화 박람회, 음식 문화 개선 캠페인, 음식점 위생 등급제 운영 등 민관 연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이러한 우수업소들의 영업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외식 유행에 맞춰 차별화 된 경영 마인드로 영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컨설팅은 이혜경 에듀-잉 코리아 교육 컨설팅 대표가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영 마인드 전략 및 성공 사례 등에 대한 강연 후 외식업 영업 경영 전략과 영업자의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안광찬 인천시 위생안전과장은 “이러한 교육의 지속적 추진은 영업자 및 관계자들의 전문성 등 역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인천시 외식산업 활성화 및 선진 음식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음식점 앞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 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