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창경 기자]
에이치엘비(028300)의 자회사 엘레바가 서울에서 리보세라닙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7일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엘레바는 오늘과 내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드레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19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19)에서 리보세라닙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KSMO 2019는 국내 종양학 분야의 전문가 천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대한종양내과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30여개국 해외 석학들도 참여하는 국제학회다. 엘레바는 이번 학회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엘레바의 박철희 박사(내과전문의)가 KSMO에 참석해 지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SMO(유럽종양학회)에서 Best-of-ESMO로 선정된 ANGEL study 임상 결과를 국내 종양학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레바는 지난달 24일 리보세라닙의 미국 판매를 위해 식품의약국(FDA)과 사전미팅을 시작했으며 내년 4월 중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창경 기자 ck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