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원전株 '휘청'..요르단 수주전 '탈락'

입력 : 2010-05-11 오전 9:16:5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우리나라가 요르단 원자력 발전 수주전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원전주들이 약세다.
 
11일 9시10분 현재 모건코리아(019990)는 전날보다 450원(4.02%)내린 1만750원에, 우리기술(032820)은 120원(3.75%)내린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051600)(2.69%), 한전기술(052690)(1.82%), 비에이치아이(083650)(1.06%)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최근 원자로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프랑스 아레바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건설 전 과정을 수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의계약 체결을 희망했지만, 요르단 정부는 경쟁입찰 방식의 분할발주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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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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