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현대홈쇼핑(www.hmall.com)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랑나눔 경매' 캠페인을 열고 국내 스포츠 스타와 유명인들의 소장품을 모아 인터넷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의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전달된다.
사랑나눔 경매에는 김연아, 이승엽, 박찬호, 모태범, 이상화 등 스포츠 스타와 장동건, 2PM, 김정은, 산악인 엄홍길 등 모두 35명의 스타들이 참여해 티셔츠와 홈런볼, 등산배낭, 스케이트날 등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한다.
이번 행사는 총 3번에 걸쳐 현대홈쇼핑 인터넷쇼핑몰에서 진행되며, 경매가는 1만원부터 시작해 1회 입찰할 때마다 500원씩 경매가가 올라간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재능나눔사업의 활동기금으로 쓰이며,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비, 의료봉사에 필요한 약품구입비, 재능 있는 아동을 위한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TV홈쇼핑을 통한 모금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8일 오후 5시20분부터 40분간 특집모금방송 '희망스케치북'을 통해 경매 참여방법과 재능나눔 봉사를 소개하고, 직접 재능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의 자원봉사 신청과 ARS 정기후원 접수(060-700-1111)도 받는다.
민형동 현대홈쇼핑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스타 자선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좋은 취지로 마련된 행사인 만큼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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