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의 IPO(기업공개)를 위한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6.08대 1을 기록했다.
11일 상장주관사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60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120만주 모집에 730만1940주가 몰렸다.
공모가 8만3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이날 몰린 자금은 총 3030억3051만원이었다.
증권사별 청약경쟁률은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이 7.72대 1, 공동주관사인 HMC투자증권이 2.31대 1, 인수회사인 대우증권이 7.63대 1을 기록했다.
만도는 12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1조5100억원이다.
앞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 수요예측조사에선 국내 기관 12.6대 1, 해외 기관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