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64포인트(1.36%) 상승한 2134.32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3억원, 2882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2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Fed가 금리를 1.50~1.75%로 동결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보험(2.41%), 전기전자(2.33%), 철강·금속(2.15%) 등이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89%), 의료정밀(-0.08%), 음식료품(-0.07%)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셀트리온(068270)(3.95%)과
SK하이닉스(000660)(2.85%) 등을 포함해 일제히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6.67포인트(1.06%) 오른 635.8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3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469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휴젤(145020)(-1.68%)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