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한국씨티은행 2010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9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160%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이자수익이 늘면서 총수익은 37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9% 커졌다. 외환파생관련 이익, 보험상품 수수료 증가와 채권매매이익이 커지면서 총수익 역시 늘었다.
순이자마진은 2.77%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떨어졌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은 전분기 대비 12.8% 늘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 4분기보다 0.17%포인트 상승한 1.08%를 기록했다.
예수금은 정기예금, 외화예수금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0.9%, 전년 동기비 32.5% 증가했다.
하영구 은행장은 "영업환경 개선 및 글로벌 금융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1분기 실적에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