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출발 상황 및 주요 이슈
현재 달러/엔 92.19엔, 유로/달러 1.2365달러
달러/원은 1146.00원 (전일대비 +15.50원) 출발
유로존 구제금융안에 따른 재정 긴축에
경기 성장 둔화 우려 확산
- 유럽發 불안감 가중되며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
- 구제금융 패키지에 따른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긴축으로 경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 그리스의 국채 상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가운데 시장의 관점이 장기적인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은 재료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는 부분
- 유로/달러 환율 폭락하며 18개월래 최저,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최저점인 1.2327 부근에 근접.
해당 레벨 지켜질 지 여부 관심.
▶주요 변수 및 금일 전망
유럽發 불안심리 재부각
장중 유로/달러 환율 흐름에 촉각
- 금일 큰 폭의 환율 상승 흐름 불가피하나 1150원 위에서의 추가 매수는 부담스러울 전망.
- 금일 글로벌 증시 약세에 따른 우리 증시 동반 약세와, 역외환율이 장중 한 때 1150원까지 레벨을 높이며 그간 진정국면에 접어든 듯 했던 시장의 불안심리 역시 재차 확산될 것으로 보여.
- 중국의 위안화 환율변동폭 확대 시사 및 국내 금리 인상 기대감 증가 등 환율의 하락을 뒷받침하는 대내외 변수 여전하고, 지난 주 고점인 1148원 위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예상되는 만큼 해당 부근에서는 추가 상승 부담스러울 듯
- 유로 급락이 시장의 불안을 키운 만큼 금일도 유로화에 주목하는 흐름 예상
- 특히 리만 사태 이후 최저점인 1.232 달러 부근 지지 여부에 주목, 지지 실패 시 달러/원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 높아
예상 레인지: 1140 – 1153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