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진피앤씨는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연료 절감을 위한 에멀전 연료 실증시험에 관한 연구' 협약식을 갖고 에멀전 연료 개발을 위한 협동연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진피앤씨는 한국남부발전과 벙커C유와 물을 혼합해 생산된 에멀전 연료를 연소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과 연료를 각각 5% 이상 절감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한진피앤씨는 이달 중 한국남부발전 현장에 에멀전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공인기관의 특별성능시험으로 에너지절감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한진피앤씨는 "이번 에멀전 연료 실증시험이 성공해 사업 진행이 가시화되면 협동연구 주체인 한국남부발전이 발전5개사(남부,남동,중부,서부,동서발전소)에 에멀전 연료 도입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어서 에멀전 연료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