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솔제지(004150)가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한솔제지는 300원(+2.27%) 상승한 1만3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오름세이며 최근 4거래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17일 "제지부문 수익성이 커지고 있고, 자회사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800원에서 1만88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유진투자증권도 "국내 인쇄용지 업종은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펄프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반영하면서 수익성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쇄용지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선호주로 한솔제지와 신대양제지를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은 또 한솔제지에 대해 "100% 인쇄용지 사업만을 유지하는 무림페이퍼, 한국제지 등 경쟁업체에 비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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