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삼립식품(005610)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줄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1억원으로 22%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10%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과 신규사업 투자 등에 따른 여파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립식품은 "신규사업 '빚은'이 188% 성장했고 편의점 매출이나 수출실적 호조로 고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맥분가격 인하와 환율 안정세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줄었고, 신규사업 '빚은'의 시장 정착과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따라 2분기부터 수익구조 개선으로 이익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