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올해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강한 넷마블' 완성을 다짐했다.
넷마블은 2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0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에서 방 의장은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의 지속적인 성장을 당부했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몇년 동안 조직 문화 개선 등으로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졌다"며 "올해는 회사 업의 본질인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도 완성되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열린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9'를 통해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4종을 공개했다. 'A3:스틸 얼라이브',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이다. 이 가운데 A3를 올 1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웅진코웨이 인수를 확정하며 구독경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 사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넷마블이 축적한 정보기술(IT)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 사진/넷마블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